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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스타) 김나희 기자 = '우리동네 음악대장'이 '복면가왕'의 왕좌를 또 지켜냈다. 이민우, 팀, 웅산을 꺾고 올라간 '투표하세요'를 누르고 27대 복면가왕에 등극했다.10일 오후 4시50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27대 가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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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다뤄졌다.2라운드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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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무대에는 '까르보나라'와 '투표하세요'가 올랐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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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각각 섹시하고 허스키한 보이스로 무대를 장악해 관객들의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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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았다.'음악대장'이 '복면가왕'에서 6연승을 차지했다. ⓒ News1star / MBC '복면가왕' 캡처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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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의 대결은 '투표하세요'의 승리로 끝났다. 가면을 벗은 '까르보나라'의 정체는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의 이민우였다. 그는 "가면을 벗는데 소름이 돋더라. 모두 저를 알아봐 주셔서 감사했다. 정말 뿌듯했다. '나오길 잘 했구나' 싶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이어진 2라운드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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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무대에는 '챔피언'과 '보헤미안'이 올랐다. 두 사람은 각각 발라드와 록을 선곡했고 반전 있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단 3표 차이로 '보헤미안'이 승리했고 '챔피언'의 정체는 데뷔 14년차 가수 팀으로 밝혀졌다.그동안 '발라드의 귀공자'로 부드러운 매력을 어필했던 팀은 "제가 가진 개구쟁이, 남자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MC 김성주는 "팀이 '인도네시아의 프린스'로 사랑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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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고 말하며 현재 배우로도 활동 중인 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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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을 공개했다.이어 '투표하세요'와 '보헤미안'의 3라운드 대결 무대가 펼쳐졌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투표하세요'가 '보헤미안'에 압승했고 '보헤미안'은 가면을 벗었다. 그는 솔지의 예상대로 '아시아의 재즈 디바' 웅산이었다. 웅산은 "재즈라는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고 싶었다"며 출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마지막 무대는 가왕 '음악대장'의 꾸몄다. 6연승에 도전하는 '음악대장'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하여가'를 열창했다. '음악대장'은 화려한 무대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소름 돋는 그에 무대에 패널들은 "미쳤다"며 기립박수를 보냈다.관객들은 결국 '음악대장'을 선택했다. 그는 27대 가왕 자리를 차지하며 6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6연승은 클레오파트라(김연우)와 코스모스(거미), 캣츠걸(차지연)을 넘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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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기록이다.'음악대장'에 아쉽게 패한 '투표하세요'는 '위대한 탄생 시즌3'의 우승자인 가수 한동근으로 드러났다.27대 복면가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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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극한 음악대장은 "정말 감사하다. 오늘은 제 생애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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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축제다"라면서 "사실 서태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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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제 우상이었다.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추억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뉴스1 관련뉴스☞ 유명 정치인, 숨겨둔 애인과 몰카 노출 '공개 망신'☞ '언니들의 슬램덩크' 김숙, 8년만의 여성예능 맡기길 잘했지☞ 한효주 "남자들 대시 별로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