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잘나가는 걸그룹 멤버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민영은 퇴사 결정을 번복했고, 박서준은 그런 박민영에게 청혼했다.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김미소(박민영 분)가 퇴사 결정을 번복하고 이영준(박서준 분) 곁에 남는 모습이 그려졌다.뜨거운 첫날밤을 보낸 영준과 미소. 아침에 일어난 미소는 화이트 와이셔츠만 걸친 채 영준에게 다가섰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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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영준은 "그 옷이 그렇게 위험한 옷인지 몰랐다. 너무 예뻐서 회사 나가기 싫다. 나의 평정심을 뒤흔드는 옷이다"라고 미소의 미모를 극찬했다. 이에 미소는 "요즘의 부회장님이 훨씬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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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고 화답했고, 두 사람은 달콤한 모닝키스를 나눴다.영준은 오랜 지인이자 '여사친'인 정유미를 미소에게 소개시켜줬다. 영준의 지인이 남자인줄 알았던 미소는 유미의 등장에 당황했다. 유미는 미소에게 "영준이가 여자친구 보여준 건 처음이다. 완전 에쁘시다"라고 인사를 건넸다. 영준과 유미의 다정한 모습에 미소는 은근한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돌아가는 길, 미소는 유미를 의식했는지 영준에게 "오빠"라는 호칭을 처음으로 사용해 영준을 기쁘게 했다.미소는 영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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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아버지(조덕현 분)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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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했다. 영준은 미소의 아버지에게 미소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미소의 아버지는 두 사람의 교제를 반대했다. 그러나 이는 미소 아버지의 작전이였다. 그는 영준이 장애물이 생길수록 그것을 쟁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커지는 유형이라며 일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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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를 반대하는 척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미소의 아버지는 영준에게 "미소는 막내지만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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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깊은 아이였다. 어떤 힘든 상황에서도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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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 아이이다"라고 미소의 착한 마음씀씀이를 칭찬했다. 그리곤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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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으로 인해 수년간 일만한 미소가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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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말을 유심히 들은 영준은 미소에게 퇴사 후의 계획에 대해 물었다. 미소는 "돈 버는 데만 급급해서 뭘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영준은 "그동안 내곁에 두고 싶다는 이기적인 마음에 퇴사를 막았다. 하지만 미소가 뭘 하던 난 그길을 항상 함께할 것이다. 9년동안 훌륭했던 내 비서를 이제 그만 보내주겠다. 그 동안 수고 많았다"고 미소의 퇴사를 받아들였다.한편, 회사 내에는 어느새 영준과 미소의 교제 사실이 쫙 퍼졌다. 결국 영준은 부서원들에게 미소와의 연애 사실을 고백하며 정면돌파했다. 하지만 미소는 회사 사람들의 질투어린 지나친 관심에 곤란해 했다.미소가 상처받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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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쓰인 영준은 미소에게 퇴사를 앞당기는 것이 어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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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했다. 그러나 미소는 "이미 각오하고 부회장님과 만나기 시작한거다"라며 정해진 퇴사일까지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회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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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가 발상했다. 수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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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두 팔 걷고 나섰고, 미소 역시 열일했다. 미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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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일처리로 상황은 어느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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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됐고, 영준은 "김비서같은 비서를 다시 만날 수 있을까"라며 "그동안 함께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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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표현했다. 어느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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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일이 코앞으로 다가왔고, 인수인계를 마치고 서서히 업무에서 빠지던 미소는 알 수 없는 공허함을 느꼈다. 결국 미소는 회사를 계속 다니기로 결정했다. 미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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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님 곁에 김비서로 계속 남고 싶다. 부회장님의 비서로 지내는게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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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일인 것 같다. 제가 제일 잘할 수 있고 딱 맞는 일인것 같다. 부회장님을 사랑하기에 곁에 남고 싶다"고 영준에게 고백했다. 이에 감동받은 영준은 "미소 남편하고 싶다. 결혼하자"고 청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