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시간 폭풍영입' 토론토, 브랜틀리도 잡았다..류현진 빙긋

373 0 0 2021-01-21 09:29:56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론토가 세이브왕 출신 커비 예이츠와 FA 야수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에 이어 FA 외야수 마이클 브랜틀리까지 영입에 성공했다. AP연합뉴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일단 물꼬를 트자 봇물이 터졌다. 지난 48시간,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폭풍 영입으로 시장을 흔들었다. 마무리 커비 예이츠와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에 이어 마이클 브랜틀리까지 폭풍 영입에 성공했다.

스포츠넷은 21일(한국시각) '토론토가 브랜틀리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첫 보도했다. MLB인사이더에서 존 헤이먼이 계약 기간을 확인했다. 메디컬 체크 등을 남겨둔 상황이라 토론토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는 하지 않았다.

휴스턴 시절 브랜틀리는 스프링어와 돈독한 친분을 과시했다. 친한 동료를 따라 토론토 행을 결정했다.

브랜틀리는 외야수지만 최근 지명타자로 더 많이 출전했다. 지난 시즌 선발 45경기 중 좌익수로 19경기, 지명타자로 26경기를 소화했다. 타율 3할, 5홈런, 22타점, 24득점, OPS 0.840을 기록했다. 10년간 뛰던 클리블랜드 시절 부상 이슈가 있었지만 휴스턴 이적 후인 최근 2년 간은 건강한 모습이었다. 194경기에서 0.309의 타율, 0.370의 출루율, 0.497의 장타율을 기록했다.

스프링어와 함께 가을야구 경험이 풍부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등 토론토 젊은 타자들을 보완해 줄 전망. 토론토는 지난해 30개팀 중 팀 득점(302개) 7위, 팀 홈런(88개) 8위, 팀 OPS(0.766) 11위, 팀 타율(0.255) 12위 등 공격 전 부문에 걸쳐 상위권 팀이었다. 베테랑 두명의 강타자 가세로 지난해 급성장한 영파워와 조화를 이루며 타선의 힘은 배가될 전망.

세이브왕 출신 커비 예이츠와 FA 야수 최대어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한 토론토는 브랜틀리까지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정글로 불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조에서 2015년 이후 첫 지구 1위 탈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에이스 류현진에게 뒷문을 단속할 투수와 강해진 타선까지 든든한 지원군이 도착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8985
오늘은 T1 이겨줘라 ! 이아이언
21-01-21 16:23
8984
화려함은 줄었지만 여전히 T1의 중심인 '페이커' 이상혁 해적
21-01-21 15:16
8983
금일 경기 픽도리
21-01-21 14:12
8982
맨유, '선두' 질주 원동력...'역대급' 원정 강세 질주머신
21-01-21 13:24
8981
챔·결 뛴 동생에 "졌는데요,뭐(웃음)"…손흥민·흥윤 이런 게 '현실형제' 소주반샷
21-01-21 12:36
8980
굿모닝 철구
21-01-21 11:34
8979
‘연봉 합의 없다’ 최지만, 무조건 조정위원회 간다… 245만 달러 받을까 호랑이
21-01-21 10:54
VIEW
'48시간 폭풍영입' 토론토, 브랜틀리도 잡았다..류현진 빙긋 물음표
21-01-21 09:29
8977
즐거운 아침입니다 크롬
21-01-21 08:16
8976
벤트의 우려 섞인 한숨, "손흥민-케인 너무 잘해서 걱정" 타짜신정환
21-01-21 06:41
8975
아놔 맹구 실점이네 정해인
21-01-21 05:32
8974
맨시티 아직도 무득이네 해적
21-01-21 04:12
8973
갈라타사라이 지리네 홍보도배
21-01-21 02:31
8972
'발렌시아 복귀설' 마타 거취 질문에 솔샤르, "아직 결정난 것 없어" 애플
21-01-21 01:01
8971
첫단추 아탈란타다 장사꾼
21-01-20 23:02
8970
아깝게 한폴낙좀 그만하자 순대국
21-01-20 21:41
8969
오래도 기다린 빌라, 19일 만에 EPL 경기… 첫 과제는 '맨시티 넘기' 원빈해설위원
21-01-20 20:24
8968
금일경기 이영자
21-01-20 18:20
8967
바우어, 에인절스 못가면 ‘백수’, 토론토 영입 포기...LA 다저스에 “날 데려가 줘” 눈물겨운 ‘구애’ 픽도리
21-01-20 17:13
8966
토트넘, 잉스 영입 추진 중...'비니시우스 대체자로 낙점' 해골
21-01-20 16:15
8965
몰라보게 몸 키운 ‘엘 니뇨’ 토레스, 코치로 새 삶 애플
21-01-20 14:18
8964
오늘도 퐈이팅ㅋㅋ 오타쿠
21-01-20 13:46
8963
'축복 듀오'손흥민·케인에 골잡이 잉스를 더한다? "무리뉴가 원해"(유로스포츠) 호랑이
21-01-20 12:10
8962
"감독 루니, 시메오네처럼 축구해!" 감독 실패했던 네빌의 진심 조언 가습기
21-01-20 1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