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은퇴 후 생각해본 적 없어...가능한 오래 뛸 것"

706 0 0 2021-01-24 00:02:4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아직 은퇴 후 삶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 한국어판 트위터를 통해 팬들과 Q&A 시간을 가졌다. 손흥민이 영상을 통해 "모두 답해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라고 말할 정도로 많은 질문이 쏟아졌다.

첫 질문은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장에서 만나면 무슨 이야기를 나누는 지였다. 손흥민은 "딱히 특별한 것은 없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지만 그냥 악수를 하거나 서로의 경기를 위해서 응원하는 대화를 한다. 더 브라위너는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경기 전 들고 있는 가방 안엔 무엇이 들어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로션, 바디워시, 샴푸가 들어있다. 다른 선수들도 다 똑같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선수단에게 가르쳐준 한국어가 있는가'라는 질문도 있었다. 손흥민은 "델레 알리에게 가르쳐 줬다"라고 답하면서, '가장 한국에 관심이 많은 선수'에 대한 질문에는 "에릭 다이어가 굉장히 관심이 많다. 한국에 오고 싶어 한다. 저 또한 다이어가 한국에 빨리 놀러 왔으면 좋겠다. 언제나 환영이다"라고 전했다.

한 팬은 '축구 선수가 아니었다면 어떤 직업을 선택하겠는가'라고 질문했다. 손흥민은 "축구 없는 전의 삶은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저는 축구를 너무 사랑하고, 축구를 하고 있는 지금이 너무 좋다"라는 모범 답안을 내놓았다.

갖고 싶은 하나의 초능력에 대해선 "절대 지치지 않는 체력을 선택하겠다"라고 말했다. 은퇴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질문에는 "사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저는 가능한 오랫동안 축구 선수로 뛰고 싶기 때문에 계속 몸 상태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은퇴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있으니 천천히 생각해도 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자신의 얼굴을 활용한 이모티콘에 대해선 "대단한 것 같다. 이런 특별한 이모티콘을 만들어주신 트위터 및 구단 관계자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 너무 멋진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사용해주셨으면 좋겠고, 제 이모티콘이 사용되는 것을 더 많이 보고 싶다"라고 기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9027
T1 유망주 '제우스' 최우제, 31일 아프리카전 출전 가능 군주
21-01-25 18:12
9026
16살 특급 유망주, 토트넘 거절하고 리버풀로 소주반샷
21-01-25 17:14
9025
월요일은 참..경기 읎네. 원빈해설위원
21-01-25 16:04
9024
미안한 브루노, "도니는 기분 나쁘겠지만...내 자리서 잘해줬어" 픽샤워
21-01-25 14:55
9023
오늘도 한폴이네.. 애플
21-01-25 13:32
9022
'분위기 메이커' SON, 훈련서 동료 놀리는 '깐족흥' 매력 선사 오타쿠
21-01-25 12:51
9021
브라질 축구선수4명+회장 탄 경비행기 추락...대회 출전길,탑승자 전원 사망 호랑이
21-01-25 11:10
9020
즐라탄 충격의 삭발 헤어 스타일…진위 여부 놓고 '갑론을박' 가습기
21-01-25 09:52
9019
즐거운 아침~ 미니언즈
21-01-25 08:52
9018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FIS컵 회전 경기 우승 크롬
21-01-25 07:05
9017
꼬마야 힘을내라 자슥아 소주반샷
21-01-25 05:57
9016
꼬마 하나 남았다 곰비서
21-01-25 04:34
9015
토트넘, 김민재 영입 접었나...모리뉴 감독, 밀리탕 눈독 철구
21-01-25 03:04
9014
[분데스리가 18R] '킴미히 3어시스트 폭발' 1위 뮌헨, 꼴찌 샬케에 4-0 압승 손예진
21-01-25 01:32
9013
이재성, 백승호와 '코리안 더비' 승리… 홀슈타인킬 3위로 도약 애플
21-01-24 23:51
9012
황의조, 3분 사이 멀티골 '쾅쾅'…시즌 4·5호골+2경기 연속 득점포 호랑이
21-01-24 22:17
9011
분위기 반전 유벤 무조건이지 오타쿠
21-01-24 20:32
9010
kt 언 에 패 냐 손나은
21-01-24 19:44
9009
배당 맞출라다가 완전 개죽썼네 + 1 아이언맨
21-01-24 06:56
9008
어찌 하나를 못먹냐 가습기
21-01-24 05:35
9007
리버풀 리턴매치 앞둔 브루노 "리버풀 경기력 나쁘지 않아" 극혐
21-01-24 03:23
9006
정우영 80분+2호골…슈투트가르트전 역전 영웅 음바페
21-01-24 01:37
VIEW
손흥민 "은퇴 후 생각해본 적 없어...가능한 오래 뛸 것" 미니언즈
21-01-24 00:02
9004
라이프치히 경쟁서 밀린 황희찬, 지동원의 마인츠 임대 이적설 물음표
21-01-23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