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방어' 최초 도입한 존 채니 감독 별세...향년 89세

420 0 0 2021-01-30 12:52:5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농구에서 '지역방어'를 최초로 도입한 네이스미스 명예의 전당 멤버 존 채니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채니 감독이 몸담았던 탬플대학은 30일(한국시간) 채니 감독의 부고를 전했다.

채니는 1982-83시즌을 시작으로 24시즌동안 템플 감독을 맡았다. 팀을 17차례 NCAA 토너먼트로 이끌었고, 이중 다섯 번은 엘리트 에잇(8강)에 올려놨다. 1987-88시즌에는 32승 2패의 성적으로 전국 랭킹 1위에 올랐다. 741경기를 맡아 이중 516승을 거뒀다.

채니는 농구에서 지역방어 개념을 최초 도입한 감독이다. 사진=ⓒAFPBBNews = News1그는 농구에서 지역방어 개념을 도입한 최초의 감독이다. 그의 밑에서 뛰었던 가드 퀸시 웨들리는 지난 2001년 '뉴욕타임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템플대학의 지역방어를 처음 상대하는 팀이라면 공략법을 알아내기 어려울 것이다 왜냐하면 어떤 수비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한 가지 방법이라 생각하겠지만, 사실은 다르다. 여러 다른 수비 방법을 사용한다"며 그의 수비 전술에 대해 설명했다.

템플대 감독 이전에는 10년간 체이니스테이트대 감독을 맡았다. 디비전2 토너먼트에 8회 진출했으며 1978년에는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미국 대학농구에서 700승을 달성한 최초의 흑인 감독이며, 1987년과 1988년 미국 농구기자협회가 최고의 감독에게 수여하는 헨리 이바상을 수상했다. 2001년 농구 명예의 전당, 2006년 대학농구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9124
[LCK] 리브-젠지, 라인업 발표...'플로리스' 성연준 2연속 선발 장그래
21-01-30 18:26
9123
DRX/젠지 오늘 슬리가자 ! 타짜신정환
21-01-30 18:25
9122
[단독] '토트넘 이적' 조소현, 팀 내 최고 대우 받는다...임대 포함 '2년 6개월 계약' 박과장
21-01-30 17:53
9121
역시 KB손해보험 떨어진원숭이
21-01-30 16:34
9120
'트레이 영 41득점' 애틀랜타, 워싱턴 4연패 빠뜨려 원빈해설위원
21-01-30 15:31
9119
"제2의 보그스 떴다" 키 157cm 단신 다넬 로저스에 NBA가 '들썩'...ESPN 등 미 매체들 UMBC 4년생 집중 조명 픽샤워
21-01-30 14:55
9118
오늘 느바 달달하구먼 ㅎㅎ 오타쿠
21-01-30 13:39
VIEW
'지역방어' 최초 도입한 존 채니 감독 별세...향년 89세 호랑이
21-01-30 12:52
9116
'3,000득점 대기록' 하나원큐 강이슬 "경기 전까지 몰랐다" 아이언맨
21-01-30 11:37
9115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장팔춘
21-01-30 11:06
9114
포체티노의 '뒤끝작렬'..."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기 때문에 경질됐다" 토트넘 '저격' 음바페
21-01-30 10:15
9113
형님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미니언즈
21-01-30 08:45
9112
양현종도 '30억' 리턴 위로금? 다나카 96억·스가노 85억 연봉 신기록 크롬
21-01-30 07:55
9111
스포츠 손절해야 되는건가 간빠이
21-01-30 04:26
9110
이럴 수가... 오리에, 모리뉴와 싸운 뒤 경기장 떠났다 불도저
21-01-30 02:48
9109
국농국배새축꽝 몇일째냐구 ㅠㅠ 사이타마
21-01-30 00:50
9108
'케인 잃은' 토트넘, 패럿 임대 복귀 추진...'부상 장기화?' 박과장
21-01-29 23:34
9107
내가 생각해도 찍기 존나 못한다 섹시한황소
21-01-29 21:10
9106
삼성 초반 삐리하누 노랑색옷사고시퐁
21-01-29 19:30
9105
파비뉴-마팁 부상, 리버풀 수비 초토화...클롭 "적절한 선수를 찾아야 한다" 픽도리
21-01-29 18:12
9104
'수준급 골키퍼의 실책' 요리스 향한 비난에 퍼디난드 "애초에 별로" 질주머신
21-01-29 17:17
9103
금일경기 소주반샷
21-01-29 16:55
9102
포브스 "이치로 첫 투표서 명예의 전당 헌액 유력" 애플
21-01-29 15:19
9101
굿모닝~~ 오타쿠
21-01-29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