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 갈라쇼 멈춰!”

687 0 0 2021-04-27 17:33:1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담원 기아 ‘고스트’ 장용준이 ‘2021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참가 팀 중 가장 경계되는 상대로 로열 네버 기브업(RNG, 중국)을 꼽았다. 그는 RNG 원거리 딜러 ‘갈라’ 천 웨이의 강한 캐리력을 특히 경계하겠다고 강조했다.

RNG는 ‘2021 LoL 프로 리그(LPL)’ 스프링 시즌을 우승해 2021 MSI에 합류했다. 지난 18일 대회 결승전에서 FPX를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갈라’가 ‘Lwx’ 린 웨이샹과의 원거리 딜러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한 게 결정적 승인(勝因)이었다. 3세트 때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펜타 킬을 기록, 침체됐던 팀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갈라’는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팬들에게 생소한 선수다. 2001년 2월생인 그는 지난해 RNG에 합류했다. 이전에는 도미누스 e스포츠(現 썬더토크 게이밍)에서 활동했다. 팬들은 ‘갈라’가 선보이는 화려한 플레이를 ‘갈라쇼’라고 표현한다. 그의 소환사명을 활용한 언어유희다.

한국 대표로 2021 MSI에 참전하는 담원 기아 선수들은 경계 대상 1호로 일제히 RNG를 꼽았다. 담원 기아는 C조, RNG는 A조에 속했다. 두 팀의 만남은 럼블 스테이지 이후에나 성사될 수 있지만, 두 팀의 결승 진출을 점치는 관계자들이 적지 않다.

장용준 역시 RNG와 ‘갈라’를 가장 까다로운 상대로 지목했다. 지난 23일 대회 개최지인 아이슬란드로 출국하기 전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난 장용준은 “RNG가 가장 경계된다”며 “‘갈라’ 선수의 갈라쇼를 조심해야 한다. 실제로 LPL 결승전에서도 갈라쇼가 나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이사를 놓고 두 원거리 딜러 간 신경전이 벌어질지도 관심사다. 장용준은 스프링 시즌 동안 카이사(20회)를 가장 많이 썼다. ‘갈라’도 모스트 픽(21회)으로 활용했다. 다만 장용준은 플레이오프에선 단 한 번도 카이사를 쓰지 않았다. 반면 ‘갈라’는 플레이오프에서만 9회 사용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VIEW
“갈라, 갈라쇼 멈춰!” 조폭최순실
21-04-27 17:33
10219
다저스 넌 그러면 안되지 ㅅㅂ! 픽샤워
21-04-27 16:07
10218
'러셀 3점슛 7방' 미네소타, 유타 잡고 4달 만에 연승 손나은
21-04-27 13:08
10217
새크..... 가습기
21-04-27 12:39
10216
충격 이적 성사될까, 레반도프스키 공식 이적 문의 받았다(독일 스카이스포츠) 물음표
21-04-27 10:24
10215
즐거운 화요일입니다. 크롬
21-04-27 08:34
10214
분데스리가 2위 라이프치히 나겔스만 감독 1위팀 뮌헨 지휘봉 잡는다 떨어진원숭이
21-04-27 05:35
10213
곧 새로운 업데이트가 다가온다 가마구치
21-04-27 04:05
10212
"당연히 어린 선수들이 주전돼야" 한화 리빌딩 조연 자처한 11년차 외야수 타짜신정환
21-04-27 03:12
10211
공동 1위 LG의 팀 타율 꼴찌 미스터리 정해인
21-04-27 00:52
10210
“6강이 목표였는데…” 양동근 은퇴 직후 4강, 현대모비스는 미래를 봤다 픽도리
21-04-26 23:28
10209
몬토요 감독 "류현진, 에이스의 모습을 잘 보여줬는데…" 질주머신
21-04-26 22:09
10208
NC 모창민, 전격 은퇴 결정..."후배들 기회 뺏는 것 아닌지 생각 해골
21-04-26 20:31
10207
예상 못한 변수 발생에… 개막 전부터 몸살 앓는 MSI 정해인
21-04-26 17:58
10206
'1-7→8-7' SD, 다저스 4연전 3승 1패!…김하성, 160km/h 공략 실패 불도저
21-04-26 16:45
10205
아오 오늘도 역시 한폴이 문제구먼\ 군주
21-04-26 14:42
10204
SON 눈물에 맨시티 선수들도 걱정, 데 브라위너 위로-워커 부축(英 언론) 가습기
21-04-26 12:05
10203
'우승 또 놓친' SON은 눈물 펑펑...英 현지 언론은 냉정한 '최저 평점' 혹평 미니언즈
21-04-26 10:06
10202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4-26 09:08
10201
이번주는 제대로 플러스좀 해보구싶다 + 1 해적
21-04-26 06:41
10200
또 눈물 흘린 손흥민, 위로한 더 브라위너…결승 평점 4~6.5점 평범 홍보도배
21-04-26 05:27
10199
토트넘 승은 무리수였네 순대국
21-04-26 02:20
10198
히든 팀에서 같이 인연맺어 가며 일하실 파트너 분 구인 합니다^^ 히든염따
21-04-26 02:15
10197
라이프치히, 슈투트가르트에 2-0 승…황희찬은 어디로? 원빈해설위원
21-04-26 0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