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초, 결국 맨유 간다…"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

604 0 0 2021-06-26 06:39:0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길고 길었던 영입 작전이 끝을 향해 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토록 원하던 제이든 산초(21)를 품을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산초 영입 막바지 단계에 있다. 도르트문트와 이적 합의에 다다랐다. 이적료는 7700만 파운드(약 1200억원)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출신의 산초는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윙어다.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뿐 아니라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력, 안정적인 볼터치, 화려한 드리블 등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부숴버릴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여기에 2000년생 어린나이라는 프리미엄까지 붙으며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산초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부터 맨유가 강력히 영입을 바랐던 공격수였다. 맨유 의지가 워낙 강해 다른 경쟁팀이 붙지 않을 정도였다.

산초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7골 16도움으로 활약하며 맨유의 눈도장을 받았다. 이번 시즌에도 8골 11도움으로 공격포인트에서 리그 상위권에 올랐다.

하지만 도르트문트의 콧대가 너무 높았다. 도르트문트가 지난해 산초 이적료로 부른 돈은 1억 800만 파운드(약 1700억원). 빅클럽 맨유라도 감당하기 힘든 금액이었다.

맨유는 끈질겼다. 이번 달에도 도르트문트와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가며 산초를 포기하지 않았다.

올해엔 도르트문트 요구액이 8600만 파운드(약 1360억원)까지 떨어졌다. 산초의 활약상이 지난 시즌에 비해 눈에 띄게 떨어진 점이 이적료 하락으로 이어졌다.

맨유는 7500만 파운드(약 1120억원)를 부르며 더 깎았다. 1000만 파운드(약 160억원) 차이를 보이며 협상을 벌이던 두 팀은 결국 맨유 쪽에 가까운 7700만 파운드로 합의점을 찾았다.

산초를 품으면 맨유 중원은 더 탄력을 받는다. 브루노 페르난데스, 폴 포그바에 산초까지 공수 짜임새 있는 전력을 갖추게 된다.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2위에 오른 아쉬움도 다가올 시즌엔 털어버릴 수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077
[유로 리뷰] '돌베르 멀티골' 덴마크, 웨일스에 4-0 완승...8강 진출! 극혐
21-06-27 03:50
11076
울산 머하냐 미니언즈
21-06-27 00:43
11075
대구에 모험을 걸아바 ? 조현
21-06-26 23:51
11074
양현종 '마이너 설움'... 일당 800만→100만원, 버스 6시간 이동 앗살라
21-06-26 22:38
11073
어제도 글더니 또 그러네 닥터최
21-06-26 21:31
11072
김광현이 그렇게 못 미덥나, STL 추락 부추긴 감독 '오판' 조폭최순실
21-06-26 19:56
11071
"스가노 이탈로 日대표팀 먹구름" 선발 기준 비판 목소리 떨어진원숭이
21-06-26 18:36
11070
“호날두, 사람 짜증나게 한다” 헝가리 감독 저격 타짜신정환
21-06-26 17:26
11069
양현종이 마이너리그로 가면서 했던 말 정해인
21-06-26 16:31
11068
아스날이 8억에 팔았던 유망주, 리버풀이 '534억'에 노린다 해적
21-06-26 14:28
11067
'토트넘에 포르투갈 왕국 건설?'...英매체, 누누 오면 영입 예상 5인 전망 이영자
21-06-26 13:27
11066
8년 전 베일 이적료로 샀던 7명, 에릭센 빼고 전멸... ‘케인 팔아도 걱정’ 홍보도배
21-06-26 12:06
11065
맨유가 그토록 원하던 산초, OT 입성 코앞...이적료 1200억 장사꾼
21-06-26 10:47
11064
[442.euro] 22세 기준 호날두 vs 음바페 전격 비교 원빈해설위원
21-06-26 09:47
11063
'너무나도 당연하다' 누누, 토트넘 부임 조건 "케인-손흥민 잔류" 찌끄레기
21-06-26 08:52
VIEW
산초, 결국 맨유 간다…"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 6시내고환
21-06-26 06:39
11061
이번주는 폭망햇네 뉴스보이
21-06-26 04:59
11060
오타니 또 1900년 이후 최초 ML 새 역사 썼다, '日열도 흥분' 불쌍한영자
21-06-26 03:26
11059
'일본 기다려' 프랑스, 도쿄 올림픽 명단 발표...'음바페 없고 지냑 있다' 간빠이
21-06-26 02:00
11058
어이가 가출했다 지금 불도저
21-06-26 00:05
11057
800억 대형 공격수, 손흥민 새 파트너 될까 노랑색옷사고시퐁
21-06-25 22:25
11056
포항 졌네 ㅜㅜ 박과장
21-06-25 20:24
11055
'150km 광속구' 파이어볼러, 드디어 1군 무대 컴백 [오!쎈 대구] 조현
21-06-25 17:35
11054
금일 야구 조폭최순실
21-06-25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