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자리인데…토트넘 나폴리 전설 오퍼

552 0 0 2021-07-18 15:04: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로렌초 인시녜[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로렌초 인시녜(30, SSC 나폴리)는 나폴리 출신으로 2006년 유스 시절부터 쭉 고향 팀서만 뛴 로컬 보이다.

프로 초기 카베세, 페스카라 칼치오 등에서 짧게 임대 생활한 걸 제외하면 하늘색 유니폼만 입었다. 동생 로베르토 인시녜(27, 베네벤토 칼초)도 2011년부터 9년간 나폴리에서 뛰었다. 집안 전체가 나폴리 성골이다.

클럽에선 리빙 레전드 대우를 받는다. 2017년 바르셀로나 오퍼도 거절했다. '오직 나폴리'를 맹세하며 잔류했고 이 해 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공헌했다. 지역 팬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는 선수다.

캐릭터뿐 아니라 실력도 에이스다. 해마다 두 자릿 수 득점 도움이 가능한 세리에A 정상급 윙어로 지난 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리그에서만 35경기 19골 7도움을 쓸어 담았다. 맨 오브 더 매치에 무려 11회나 이름을 올렸다.

세부 스탯도 일품이다. 패스 성공률 83.7% 경기당 평균 슈팅 수 4.1 드리블 성공 수 1.9를 거뒀다. 훌륭한 주력과 킥 력, 패스 센스를 두루 지닌 오른발잡이 윙어다.

올여름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을 꾀하는 토트넘 홋스퍼가 인시녜에게도 영입을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18일(한국 시간) 영국 온라인 축구 전문 매체 '90min'에 따르면 '라디오텔레비지오네 이탈리아나' 파올로 파가니니 기자는 이탈리아 지역 라디오 방송 '키스 키스'에 출연해 "인시녜에게 오퍼한 여러 구단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제안(the most noteworthy offer)을 건넨 곳은 토트넘"이라고 밝혔다.

"유로 2020 이후 인시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탈리아 밖에서 많은 오퍼가 오고 있다. 개중 토트넘이 가장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하나 파가니니는 인시녜를 돈으로 영입할 재정 여유가 스퍼스에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 탓에 스왑딜로 가닥을 잡고 물밑 움직임을 이어 갈 거라 전망했다. 토트넘엔 협상 논의에 오를 윙어가 풍부하다는 말씨였다.

90min은 "손흥민을 필두로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스티븐 베르흐바인 등 여러 측면 자원을 보유한 토트넘이지만 이번 여름 (포지션 불문) 큰 폭의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다. 임대 기간이 끝난 가레스 베일 공백을 메우는 데 인시녜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445
'두개골 부상' 히메네스, 은퇴까지 보호대 착용한다...'EPL도 승인' 원빈해설위원
21-07-19 20:00
11444
맨유, '월드클래스' 바란과 합의…5년 계약+연봉 135억 픽도리
21-07-19 18:49
11443
‘이 시국에 오승환?’ 국가대표 감독까지 도덕 불감증 질주머신
21-07-19 16:48
11442
누누, 토트넘서 리더십 폭발...포체티노와 유사하단 평가도 해골
21-07-19 16:01
11441
성남, 코로나 확진자 22명으로 증가… 전원 무증상, 가벼운 증세 소주반샷
21-07-19 14:40
11440
[신태용 신의 한수] 김민재 와일드카드 1순위였는데, ‘학범슨’ 플랜B는? 곰비서
21-07-19 14:01
11439
바르셀로나 라커룸에 '호날두' 이름이?… 코로나19 방역 위해 와꾸대장봉준
21-07-19 12:58
11438
완장 자리 매만진 PSG 라모스…레알 팬들의 한숨과 안타까움 철구
21-07-19 11:35
11437
산초 영입에 설레는 루니, "맨유, 내년엔 우승 도전 가능해" 손예진
21-07-19 10:22
11436
무리뉴 감독, 튀랑 영입 고려! 토트넘과 경쟁 불가피 애플
21-07-19 09:14
11435
데려올수만 있다면…"손흥민 이후 최고 영입" 장사꾼
21-07-19 08:16
11434
‘김하성 멀티히트’ SD, 1박2일 경기 잡았다…WSH 10-4 격파 순대국
21-07-19 07:03
11433
'9승 달성' 11일 푹쉰 류현진, 7이닝 완봉! 150㎞ 직구+명품 체인지업 부활 픽샤워
21-07-19 04:34
11432
류뚱아 형이 ㅈㄹ 응원한다 질주머신
21-07-19 02:29
11431
'우승하고 싶어요...' 케인, 토트넘 프리시즌 거부도 불사...맨시티행 원해 해골
21-07-19 00:36
11430
주급 9억 거물, 은퇴하겠다는데 버려지나... 레알 1군 등록 불투명 소주반샷
21-07-18 23:37
11429
토트넘, '이적료 TOP5' 중 지난 시즌 주전급은 단 1명...팬들은 '실소' 물음표
21-07-18 21:08
11428
‘대회 첫 해트트릭’ 대한FC 이장현 “이제야 내 모습 찾았다” [금배] 군주
21-07-18 18:38
11427
건승요 장그래
21-07-18 17:23
11426
‘연봉 162억 유리몸’ 이적 무산, 바르셀로나 ‘골치 아프네’ 떨어진원숭이
21-07-18 16:27
VIEW
손흥민 자리인데…토트넘 나폴리 전설 오퍼 애플
21-07-18 15:04
11424
뻔뻔한 거짓말 릴레이...40년 역사 파탄 위기, 72G 출장 정지 선례가 발목? 손나은
21-07-18 13:37
11423
오늘도 날씨 미쳤네.. 가습기
21-07-18 12:43
11422
한화-키움, 의문의 6분 동석…왜 거짓 논란으로 커졌나 극혐
21-07-18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