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돌아가자".. 메시, 가족들 압박에 바르셀로나 복귀 고민

337 0 0 2022-01-24 12:30:5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사진]리오넬 메시 인스타그램

[OSEN=강필주 기자] 리오넬 메시(35, 파리 생제르맹)가 가족들의 바르셀로나 복귀 요청에 고민에 싸였다.

16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몰'은 스페인 '엘 나시오날'을 인용, 메시의 아내 안토넬라 로쿠초가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를 압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다. 하지만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메시의 명성에 걸맞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11경기에 나섰지만 1골을 넣는 데 그치고 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경기조차 나서지 못하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불화설까지 나왔다.

파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것은 메시뿐 아니다. 메시 가족들도 마찬가지. 기사에 따르면 아내 안토넬라와 그의 아이들은 파리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 안토넬라는 춥고 비가 많이 오는 날씨, 거기에 언어까지 도움이 되지 않아 파리를 떠나고 싶어 한다. 아이들도 바르셀로나의 친구들을 그리워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기에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된 사비 감독과 최근 복귀한 다니 알베스도 메시의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둘 모두 선수시절 메시와 함께 경기를 뛰었다. 메시가 돌아오면 팀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라 믿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은 메시의 아버지이자 에이전트인 호르헤 메시의 자존심이다. 호르헤 메시는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이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믿고 있다. 메시가 상당한 연봉 삭감까지 받아들이면서 바르셀로나 잔류를 원했는데 바르셀로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호르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모든 연락을 끊어버렸다.

또 메시는 PSG와 2023년까지 계약을 했다. PSG가 세계 최고 선수 중 한 명인 메시를 1년 만에 풀어줄 가능성은 사실상 없는 상태다. 결국 메시는 좋든 싫든 적어도 다음 시즌까지는 PSG에 머물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또 다른 변수가 발생해 메시의 바르셀로나 복귀가 전격적으로 이뤄질지 궁금하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4283
장사꾼 레비, 650억 달라니까 240억 제시→320억으로 깎았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2-01-25 22:19
14282
페르난데스 쿠바 간다… 남미 반정부 시위에 속타는 한화·두산 가츠동
22-01-25 21:35
14281
수원 "정상빈, 울버햄튼과 협상 사실...이적 후 그라스호퍼 임대" 손나은
22-01-25 20:21
14280
끝까지 최악… 훈련 불참→참가 후 ‘배 아파요’ 불평, “팀에 부정적인 영향” 장그래
22-01-25 17:16
14279
바르사 유니폼서 ‘日 기업 라쿠텐’ 빠진다...코인 2개 기업 후보 조폭최순실
22-01-25 15:11
14278
레드냅, "당장 콘테가 원하는 선수 영입해야"...킨은 "토트넘을 누가 가?" 떨어진원숭이
22-01-25 14:21
14277
김민재, EPL 에버턴 공식 제안받아…합의는 아직 장사꾼
22-01-25 13:39
14276
'분노' 콘테, 토트넘 회장 태도에 '향후 거취' 달렸다 호랑이
22-01-25 12:30
14275
[LCK 스프링] "LPL과 다른 점? 모든 팀이 강하다" - '제카' 김건우 가습기
22-01-25 11:13
14274
토트넘, 1호 영입 나왔다... 아다마 323억에 합류 (스카이스포츠) 미니언즈
22-01-25 10:03
14273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2-01-25 09:00
14272
'선수 복귀' 원하는 조송화, 가처분신청 결과 왜 늦어지나 크롬
22-01-25 06:50
14271
'해외파에 천재 소리 들었는데...' 대체 왜 삼성은 안 쓰고 보냈나 노랑색옷사고시퐁
22-01-25 04:54
14270
LG 4년만의 외부 FA 영입 기대 '만렙'...용병 3루수→감독 고민은 UP 불도저
22-01-25 03:58
14269
벤투호에 악재?…레바논, 한국전서 코로나 시대 첫 유관중 홈경기 준비 원빈해설위원
22-01-25 02:10
14268
‘유격수+좌타 보강’ 이학주, 마차도 빠진 롯데의 희망 될까 호랑이
22-01-25 01:18
14267
"에버튼 김민재에게 320억 오퍼"…터키 스승도 영국행 유력 철구
22-01-25 00:08
14266
“콘테 감독 깜짝 사퇴 가능” 英 매체, 토트넘 ‘NO 영입’ 후폭풍 예고 섹시한황소
22-01-24 22:11
14265
'연봉 82.5% 삭감 충격→1억원 도장' 39살 베테랑의 회춘 순대국
22-01-24 21:18
14264
해트트릭 부활 황의조, 벤투호에서도 골맛 볼까 이영자
22-01-24 17:06
14263
'저도 봐주세요', 발 '동동동'...김연경 깜짝 등장에 귀여운 강아지가 된 선수들 [유진형의 현장 1mm] 장사꾼
22-01-24 16:26
14262
벤투호, 월드컵 최종예선 엔트리 확정…강원 김대원은 제외 와꾸대장봉준
22-01-24 15:02
14261
[LCK 스프링] "세상 사람 모두가 '바이퍼'를 인정해도 나는 인정 못한다" 손예진
22-01-24 14:23
VIEW
"제발 돌아가자".. 메시, 가족들 압박에 바르셀로나 복귀 고민 가습기
22-01-24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