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콘테가 안 쓰고 임대 보냈나…"성인 경기에 유소년이 뛰는 줄"

173 0 0 2023-12-06 06:01:23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의 브리안 힐(22)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토트넘은 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와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원정경기서 3-3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제임스 매디슨과 미키 판더펜, 히샬리송 등 여러 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이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 상대로 선전했다. 특히 이번 경기 무승부를 통해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했다.

아쉬운 점도 있었다. 바로 힐의 경기력이었다. 이날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한 힐은 전반이 마무리된 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다.

리버풀 레전드 제이미 캐러거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힐의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와 토트넘의 경기는 힘의 대결이었다. 그래서 후반에 토트넘이 힐 대신 호이비에르를 투입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힐은 어른들의 경기에서 뛰는 소년처럼 보였다"라고 아쉬워했다.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힐은 그동안 중용 받지 못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그를 주로 벤치 멤버로 활용했다. 팀 내 비중이 적었다.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다 보니 발렌시아(2021-22시즌)와 세비야(2022-23시즌)에 각각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올 시즌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얻고 있다. 최근 부상자가 많아지면서 힐의 비중이 커졌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모습은 아니다. 볼 터치가 불안하고 패스 실수가 나오는 등 공격 전개 과정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피지컬한 프리미어리그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모습도 보인다. 그동안 힐은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기 위해 힘과 몸 싸움 능력을 키웠다는 후문이다. 그럼에도 아직 힐의 약점이 지워지지 않은 모양새다.

영국 매체 '스퍼스 웹'은 "힐의 기술적인 능력은 분명하지만 토트넘 내에서는 그가 너무 가볍다는 비판이 이어졌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피지컬 문제가 그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1933
덴마크 컵 오르후스 GF vs 브뢴뷔 IF 12월 08 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2-08 04:00
21932
EPL 토트넘 홋스퍼 vs 웨스트햄 12월 08 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2-08 03:59
21931
EPL 에버턴 vs 뉴캐슬 유나이티드 12월 08 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2-08 03:57
21930
LIGUE 1 스타드 브레스트 29 vs RC 스트라스부르 12월 08 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2-08 03:54
21929
EREDIVISIE 페예노르트 vs FC 폴렌담 12월 08 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2-08 03:52
21928
EREDIVISIE PSV 에인트호번 vs SC 헤렌벤 12월 08 일 스포츠픽 스포츠분석 원조홍박사
23-12-08 02:31
21927
'우리랑 다시 바꾸자!' 양심 없는 돌문, '맨유 금쪽이' 복귀 추진...獨 언론 "스왑딜 계획 중" 음바페
23-12-08 02:28
21926
'토트넘에 희소식' 손흥민 애착 인형 MF, 마침내 훈련 복귀...뉴캐슬전부터 출전 가능 미니언즈
23-12-07 23:32
21925
‘마레이 자유투 8개 성공·양홍석 22점’ LG, KCC 꺾고 4연승 질주 물음표
23-12-07 21:56
21924
"쏘니! 실력·인성 모두 훌륭해" 홀딱 반한 토트넘 감독...손흥민, 8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정조준 순대국
23-12-07 17:33
21923
'소토 영입' 뉴욕 Y, 저지 짝궁 찾았다 '2대5 트레이드' 질주머신
23-12-07 16:06
21922
지속적 협박·공갈…김하성, 후배 야구선수 고소 곰비서
23-12-07 15:56
21921
안치홍 보상선수가 KIA 마운드를 뒤흔들까…23세 호주 유학생의 구슬땀, 예비 5선발 ‘가능성 타진’ 애플
23-12-07 14:04
21920
'또 멀티골 폭발' 오현규, 행운의 허벅지골→헐크 몸싸움 추가골... 셀틱, 하이버니언 4-1 박살 '16경기 무패 행진' 손나은
23-12-07 12:04
21919
[pl.review] '멀티골 쾅쾅!' 해결사는 팀 득점 1위 맥토미니...맨유, 첼시에 2-1 짜릿한 승리→리그 6위 도약 가습기
23-12-07 09:37
21918
'의리 미쳤다'...뮌헨 오피셜 스페인 신성, "올 시즌엔 그라나다 남을래요" 외친 이유는? 조현
23-12-07 06:00
21917
"KIM의 위엄!" B 뮌헨 절대 과제+세계적 센터백의 복귀 특명 "1월 KIM 공백 메워야 한다" 앗살라
23-12-07 03:19
21916
“불모지 미국을 축구국가로 바꿨다!” 축구의 신 메시, 타임지 선정 ‘올해의 최우수선수’ 수상 닥터최
23-12-06 22:29
21915
"토트넘전처럼만 하면 EPL 우승 할 수 있다!"…세계 최고 명장, 또다시 토트넘 '극찬', "높은 수준의 경기였어" 찌끄레기
23-12-06 20:49
21914
연봉 12억5000만원→17배 폭등 210억원, '174탈삼진' 이마나가 놓고 10개팀 쟁탈전, 총액 1억달러 전망까지 곰비서
23-12-06 16:08
21913
'KBO MVP→日서 몰락' 로하스, KT 복귀 눈앞...'승률왕' 쿠에바스도 재계약 협상 중 애플
23-12-06 15:31
21912
'수정안 제시' FA 막판 줄다리기, 103억 대투수처럼 김선빈도 배보다 큰 배꼽 옵션? 극혐
23-12-06 14:17
VIEW
이래서 콘테가 안 쓰고 임대 보냈나…"성인 경기에 유소년이 뛰는 줄" 아이언맨
23-12-06 06:01
21910
"두려워하지마! 제발 그냥 경기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이례적 불호령. 토트넘-맨시티전 하프타임에 무슨 일이 픽도리
23-12-06 0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