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팀' KCC, SK에 99-72 완승! 4강 진출 100% 확률 잡았다...SK는 벼랑 끝

38 0 0 2024-04-06 19:02:2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 KCC 라건아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슈퍼팀' 부산 KCC가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플레이오프 4강 진출에 한 발 더 다가섰다.

KCC는 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서울 SK를 99-72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KCC는 2연승을 내달리며 4강 진출에 바짝 다가섰다. 역대 6강 플레이오프 1, 2차전 승리 시 4강 진출 확률은 100%(23회 중 23회)다. 반면 SK는 홈에서 내리 2연패하며 벼랑 끝에 내몰렸다.



이날 KCC는 라건아가 23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허웅도 17득점을 보탰다. SK는 자밀 워니와 오재현이 각각 18점과 14점을 넣으며 고군분투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점수를 주고받으며 치열하게 맞붙었다. SK는 오재현이 혼자 8점을 넣으면서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자 KCC는 라건아가 1쿼터에만 3점슛 3개를 꽂아넣으면서 21-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SK가 김선형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자 KCC는 알리제 드숀 존슨이 골밑을 노리고 허웅이 외곽에서 지원사격했다. 한때 SK가 경기를 뒤집기도 했지만 허웅의 3점포가 터지면서 KCC가 46-44로 전반을 매듭지었다.

부산 KCC 허웅

3쿼터에는 SK의 맹추격이 시작됐다. SK는 김선형과 오재현을 중심으로 속공을 펼치고 워니가 골밑 득점으로 한점 차 역전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KCC는 쿼터 종료 직전 캘빈 제프리 에피스톨라의 연속 득점으로 67-64로 리드를 유지하며 쿼터를 종료했다.

SK의 추격에 힘겨운 모습을 보이던 KCC는 4쿼터 들어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KCC는 허웅의 3점슛 2개와 송교창의 득점 등을 묶어 5분 40초 가량을 남기고 86-66을 만들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반면 SK는 4쿼터에 8점밖에 넣지 못하면서 완패를 피하지 못했다.

한편 잠실에서 벌어진 1, 2차전을 KCC가 모두 쓸어담은 가운데 3차전은 오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769
'P.J. 워싱턴 32점' 댈러스, 7연승 노린 골든스테이트에 108:106 승리 원빈해설위원
24-04-07 01:55
22768
'충격' 김민재 선발 복귀날 2-0 → 2-3 대참사…뮌헨, '승격팀' 하이덴하임에 굴욕 역전패 박과장
24-04-07 01:17
22767
'7이닝 1실점+KKKKKKKKK' 심기일전 박세웅, 1만9208 부산팬 가슴 달궜다! 안경에이스의 진면목 닥터최
24-04-07 00:09
22766
[NBA] '죽음의 일정?' 피닉스는 듀란트가 있었다 가습기
24-04-06 23:27
22765
파리 생제르망, 결단 내렸다...바이아웃 '1억 3000만 유로' 지불 철구
24-04-06 21:58
22764
"축하해 SONNY~" 케인-알리-에릭센-요리스-다이어-베르통헌-비머가 뭉쳤다!...400경기 축하 메시지 전달 소주반샷
24-04-06 20:30
22763
모교 숙명여고에 25년 만에 우승컵 안긴 새내기 지도자 이은혜 코치 극혐
24-04-06 19:57
VIEW
'슈퍼팀' KCC, SK에 99-72 완승! 4강 진출 100% 확률 잡았다...SK는 벼랑 끝 음바페
24-04-06 19:02
22761
[KBL 6강 PO 경기 후] 전창진 KCC 감독, “에피스톨라와 정창영이 해줬다” … 전희철 SK 감독, “4쿼터를 너무 안 좋게 시작했다” 미니언즈
24-04-06 18:14
22760
PO 되니까 슈퍼팀 완벽 부활... 공격력 폭발한 KCC, 2차전까지 잡고 부산 간다! 물음표
24-04-06 17:24
22759
프로 데뷔 시즌 마친 소노 민기남 “아쉬움 많이 남아, 부족한 점 보완하겠다” 뉴스보이
24-04-06 16:20
22758
김민재 5경기 만에 선발 복귀 유력, 그런데 이유가 "주전들 쉬게 하려고" 질주머신
24-04-06 15:41
22757
토트넘 동료들, 출근길에 한 명씩 돌아가며 '손흥민 숭배하기'… "레전드·갓·마이 캡틴·손나우지뉴" 픽도리
24-04-06 13:21
22756
'르브론 아들' 브로니,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한다 크롬
24-04-06 11:37
22755
이정후 볼넷 이후 폭풍질주, 김하성은 무안타…다시 만난 'K-빅리그 듀오' 슈퍼 코리안데이는 없었다, SF는 끝내기 승으로 4연패 탈출 박과장
24-04-06 08:58
22754
‘5회 10득점’ 키움 요술 방망이, 괴물 류현진 ‘어떻게’ 무너뜨렸나 정든나연이
24-04-06 08:15
22753
중국도 불쌍하다는 케인…“저주받은 슬픈 영웅” [해외축구] 치타
24-04-06 08:15
22752
‘프로농구 2023-2024시즌 어워드’ 사심 듬뿍 담긴 점프볼 기자들의 선택은? 남자성기사요
24-04-06 08:15
22751
심판진은 왜 '단타+감독 퇴장'을 결정했나…연장 승리 후 이강철은 "선수들 고생 많았다" [잠실 현장] 사이타마
24-04-06 07:28
22750
‘3시즌 연속 6강 PO 탈락 위기’ 현대모비스, 경기력만 이어간다면? 뉴스보이
24-04-06 06:55
22749
"공 넘겨줄 수밖에 없었다" 오타니의 LAD 첫 홈런볼에 숨겨진 '충격 이야기'…'9465억' 슈퍼스타와 만남? 오히려 '협박' 있었다 이아이언
24-04-06 06:21
22748
손흥민 PK 딱 1개 넣고 15골인데…PK 8골 폭발→16득점 'SON 넘었네? 득점 2위' 소주반샷
24-04-05 23:25
22747
PIT 경쟁 사실상 끝났다···‘커리·톰프슨 58점’ GSW, 휴스턴 꺾고 파죽의 6연승, 간격 4경기로 벌려 물음표
24-04-05 20:08
22746
"김민재 연봉 NO 터치!"…바이에른 뮌헨, 300억 짜리 7명 '철퇴' 곰비서
24-04-05 1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