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또또또 내분…턴하흐↔'아르헨 호날두' 대립각 세웠나?→감히 나를 빼? '감독이 잘못했네' 턴하흐 비판 글에 '좋아요' 꾹

142 0 0 2024-04-14 11:27:3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기대주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마저 에릭 턴하흐에게 등을 돌렸다. 턴하흐 비판 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4일(한국시간) "가르나초는 본머스전 무승부 후 턴하흐에 대한 두 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눌렀다"라고 전했다.

맨유는 이날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본머스와의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승점 1점만 챙긴 맨유는 뉴캐슬과 승점 50으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크게 밀려 7위로 내려앉았다.

최근 맨유에서 떠오르는 유망주로 평가 받는 가르나초는 마커스 래시퍼드,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함께 2선 자원으로 선발 출전해 원톱 라스무스 회이룬을 지원했다.

하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맨유는 전반 16분 도미닉 솔란케에게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31분 브루누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으나 5분 뒤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에게 추가 실점을 내줘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맨유가 끌려가는 동안 가르나초는 슈팅 1개, 드리블 0회, 키패스 0회 등 눈에 띄지 않는 플레이를 보였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아마드 디알로와 교체됐다.

맨유는 후반 20분 브루누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간신히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가르나초는 크게 상심한 듯한 행동을 보였다. 매체에 따르면 가르나초는 경기 후 마크 골드브리지가 올린 게시글 2개에 좋아요를 눌렀다.

골드브리지는 맨유 팬으로 유명한 유튜버로 이날 가르나초가 전반 종료 후 교체된 것에 대해 턴하흐를 비판하는 글을 올렸고, 여기에 가르나초가 좋아요를 누른 것이었다.

골드브리지는 "가르나초는 이번 시즌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전반전은 좋지 않았으나 하프타임에 교체시키고 문제가 있다며 붙잡는 건 농담 같은 일이다"라며 "많은 선수들이 매주 훨씬 더 나빠지고 있고,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턴하흐의 경기 후 인터뷰 내용도 지적했다. 경기 후 턴하흐는 가르나초를 교체한 이유에 대해 "전반전에는 본머스가 더 나았다. 우리보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라며 "좋은 점은 우리가 지고 있던 상황을 두 번이나 이겨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른쪽 측면을 수정해야 했다. 그곳에서 경기를 잘 하지 못했다. 가르나초는 주중에 훈련을 하지 못했다. 더 많은 에너지, 더 훌륭한 퀄리티를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골드브리지는 "턴하흐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가르나초를 비판했다. 이번 시즌 턴하흐를 이끌었던 19세 소년을 비난하는 모습은 좋아 보이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가르나초는 골드브리지가 올린 이 2개의 게시글에 모두 좋아요를 눌렀다. 스포츠바이블은 "맨유 팬들은 가르나초의 계정이 좋아요를 누른 걸 발견했다"라며 "턴하흐의 발언을 비판하는 골드브리지의 게시물 2개에 좋아요를 표시했다"라고 가르나초의 심기가 상당히 불편했다고 조명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936
[NBA] 3Q 남은 시간 1분 14초→2분 20초, 희대의 계시기 오류 사태…아무도 몰랐다 철구
24-04-14 16:23
22935
KIM 입지가 이정도? 데 리흐트+다이어 선발→우파메카노 교체→김민재 벤치...4옵션까지 추락 손예진
24-04-14 13:13
22934
'다이어, 다이어' 하는 이유가 있구나!…쾰른전 철통 수비+실점 걷어내기→김민재와 격차 벌렸나 애플
24-04-14 12:02
22933
'레이커스가 어쩌다...' 잘해야 8위, 뉴올리언스에 패하고 GSW과 새크라멘토가 이기면 10위 오타쿠
24-04-14 11:42
22932
“뉴캐슬의 2골이 손흥민이 볼 소유권을 잃은 뒤 나왔다” SON에게 최소평점 부여한 英 매체의 냉정한 평가 이영자
24-04-14 11:28
VIEW
맨유 또또또 내분…턴하흐↔'아르헨 호날두' 대립각 세웠나?→감히 나를 빼? '감독이 잘못했네' 턴하흐 비판 글에 '좋아요' 꾹 홍보도배
24-04-14 11:27
22930
‘챔프전 우승’에 한 맺힌 그들···LG와 kt, 4강 PO ‘외나무다리’서 챔프전 티켓 놓고 한 판 승부 장사꾼
24-04-14 11:27
22929
'레이커스가 어쩌다...' 잘해야 8위, 뉴올리언스에 패하고 GSW과 새크라멘토가 이기면 10위 순대국
24-04-14 11:26
22928
‘챔피언십 포인트’ 올린 대한항공 MB 김민재 “‘혹시나 주겠어’하고 뛰었는데 진짜였어요” 원빈해설위원
24-04-14 11:25
22927
[NBA] '르브론·AD 동반 35+점 터졌다' 레이커스, 멤피스 상대로 접전 끝 신승…2연패 탈출 조현
24-04-14 08:51
22926
[NBA] '맥컬럼-자이언 54점 합작' NOP, 극적으로 GSW 제압 찌끄레기
24-04-14 08:50
22925
2루타 작렬' 이정후, 5G 연속 안타 행진…SF, 홈런 5방 쾅! TB에 11-2 대승 롤다이아
24-04-14 08:36
22924
이정후, 5경기 연속 안타행진...야수상대로 추가안타 못 뽑은 건 아쉬움 캡틴아메리카
24-04-14 08:16
22923
레전드 골퍼의 '부상 투혼', 승부처서 빛났다... 박상현 "충분히 우승 가능해" 자신감 디발라
24-04-14 07:27
22922
또 결장한 KIM, 이제는 ‘4옵션’까지 추락했나...바이에른 뮌헨, 강등권 쾰른 상대로 2-0 승리 조현
24-04-14 06:34
22921
‘캡틴 페르난데스 멀티골에도..’ 맨유, 간신히 본머스와 2-2 무···리그 7위 유지→4경기 3무 1패 무승 부진 가츠동
24-04-14 05:50
22920
'황희찬 부상 복귀→31분 소화'...'쿠냐 멀티골' 울버햄튼, 노팅엄전 2-2 무승부→리그 4경기 연속 승리 실패 닥터최
24-04-14 05:36
22919
'손흥민 58분' 토트넘, 뉴캐슬 원정서 0-4 완패→5위 추락+UCL 경쟁 '빨간불' 치타
24-04-14 04:37
22918
이정후, 안타에 도루까지 '원맨쇼 득점'…김하성 2호 홈런 군주
24-04-14 03:50
22917
투수 9명 총력전과 3차례 다이빙캐치..."허슬두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간빠이
24-04-14 02:36
22916
‘고질라’와 나란히 선 오타니···이제 다음 목표는 ‘추추 트레인’, 올해 안에 따라잡을까 장그래
24-04-14 01:51
22915
[NBA] 운명의 마지막 날... PO 경우의 수는? 손나은
24-04-13 23:25
22914
댄버, 샌안토니오에 패배...서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최종전 앞두고 3팀 공동 선두 극혐
24-04-13 22:40
22913
"PIT 제안한 사람 해고해야"→4시즌 동안 벌써 3번... 르브론의 얄궂은 운명 음바페
24-04-13 1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