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대참사' 포스테코글루, 벌써 손흥민과 이별 파격 시나리오? "아직까지는..."

42 0 0 2024-04-29 19:44:1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지 않지만 여론은 점점 변하고 있다. 첼시전에서도 패배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구단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지 않지만 여론은 점점 변하고 있다. 첼시전에서도 패배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구단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은 아직까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미래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소식이다. 다만 첼시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이 연속되면 상황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널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토트넘은 이날 패배로 4위 가능성이 더욱 낮아졌다.

스코어보다 훨씬 더 충격을 가져다준 경기였다. 아스널전을 앞두고 뉴캐슬전 0대4 참패를 당해 상황이 안 좋아졌는데, 이번 경기는 토트넘 팬들의 자존심까지 짓밟았다. 아스널과 경기하기 전까지 푹 쉬면서 체력을 보충했던 팀이 전반에만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참사급 경기력을 노출했다.

후반전에 토트넘이 계속해서 두드리면서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손흥민의 만회골이 나오긴 했지만 결국 토트넘은 패배했다. 후반전의 반등보다는 전반전 심각한 경기력이 더욱 잔상처럼 남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여론도 이제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경기 후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압박을 받고 있지 않다. 전체적으로 보여준 큰 그림은 여전히 토트넘한테 고무적이다. 그러나 일부 팬들이 약간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친포스테코글루파와 반포스테코글루파에서 점점 더 분열이 벌어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토트넘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의 이별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시에 이브닝 스탠다는 다가오는 첼시전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에 있어서도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체는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첼시와의 또 다른 큰 더비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의 또 다른 재회라는 즐거움이 더해지겠지만 또 토트넘이 부진한 결과를 가져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분노를 더하고, 토트넘 시즌 전체에 대한 인식을 위협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만약 토트넘이 첼시전에서도 패배한다면 5위 자리마저 위협을 받을 수 있다. 패배해도 6위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이가 6점이고, 남은 경기가 4경기밖에 없어서 가능성은 낮은 게 사실이다.

그렇지만 토트넘의 일정이 맨유보다 훨씬 더 난이도가 높다. 맨유 역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토트넘처럼 참사급 결과를 마주하고 있지는 않다. 토트넘이 첼시전마저 패배해 3연패를 당해 추락하면 어떤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지 않지만 여론은 점점 변하고 있다. 첼시전에서도 패배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구단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고려하지 않지만 여론은 점점 변하고 있다. 첼시전에서도 패배할 경우,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향한 구단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구단 전체적으로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포스테코글루 감독한테도 빅리그 첫 시즌이라 토트넘을 향한 기대가 전적으로 낮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시즌 중후반까지 팀을 잘 이끌어줬다.

시즌 후반기에 졸전을 거듭하자 일부 팬들이 가지는 인식은 현재의 부진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한계치라는 것이다. 문제점을 개선하지 못하고, 현재의 축구를 더 발전시키지 못한다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굳이 오랫동안 동행해야 할 이유가 없다고 보는 것이다.

토트넘은 구단 차원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의심하지 않고 있지만 여론이 계속해서 악화된다면 어떤 결론이 나올지 모른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 역시 첫 시즌에는 토트넘을 무관에서 탈출시켜줄 최고의 지도자라는 찬사를 받았던 적이 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3273
'60G 9골→23G 10골' 황희찬, 득점력 대폭발→방출 대상서 핵심 FW로 '우뚝' 불도저
24-04-30 04:28
23272
평균 1만명 앞두고 갑자기 연고지 이전설...불쾌한 NC, "우리가 바보가 아닌 이상...왜 이전 하겠나" 치타
24-04-30 03:19
23271
‘황선홍호 격파’ 신태용 감독의 인니, 우즈벡에 0-2 완패…결승행 좌절 → 3·4위전서 파리행 노린다 뉴스보이
24-04-30 02:23
23270
클롭, 살라 외에도 리버풀 선수들과 충돌 잦았다 "종종 있던 일" 불쌍한영자
24-04-30 01:13
23269
'김민재 VS 벨링엄' 성사?…투헬 "더리흐트, UCL 4강 선발 100% 확답 못해" 노랑색옷사고시퐁
24-04-30 00:24
23268
여자 핸드볼 SK, H리그 초대 챔피언 등극…MVP 강경민(종합) 간빠이
24-04-30 00:17
23267
'韓 선수 역대 4번째 유럽 5대리그 우승' 이강인...메시도 못 이룬 꿈 도전→쿼드러플 향해 질주한다 질주머신
24-04-29 22:44
23266
'리그앙 우승' 이강인, 메시-네이마르도 못했던 전무후무 '4관왕' 도전...한국 최초 기록 세울까 해골
24-04-29 21:37
23265
SON도 극대노...포스테코글루의 오만 "세트피스 코치 필요 없다"→코너킥 2실점 참사, 아스널이 전담 코치의 이유 증명 소주반샷
24-04-29 20:42
23264
“총체적 난국을 어떻게 해야 될지···” 승리에도 한숨 내쉰 성균관대 김상준 감독 음바페
24-04-29 20:27
VIEW
'참사, 대참사' 포스테코글루, 벌써 손흥민과 이별 파격 시나리오? "아직까지는..." 곰비서
24-04-29 19:44
23262
2연승 노리는 KCC 전창진 감독 “허훈 선발 예상, 농구는 5명이 하는 것” [SS 챔프전브리핑] 미니언즈
24-04-29 19:27
23261
'SON데고르' 등장→"정말 역겹다"...토트넘 현지 팬들 들끓게 만든 논란의 복장 와꾸대장봉준
24-04-29 17:36
23260
NBA 슈퍼팀 시대 완전히 끝났나... 충격의 스윕패, 연봉 총합 2,000억 트리오 미래는? 물음표
24-04-29 16:26
23259
'그때 SON도 힘들었지' 살라 이례적 부진에... 네빌 "18개월 전 손흥민도 그랬다, 휴식 필요" 애플
24-04-29 13:25
23258
[NBA PO] '두 자릿수 득점만 6명' IND, 부상 병동 밀워키 또 울렸다…업셋까지 1승 남겨 크롬
24-04-29 11:37
23257
콜로라도 로키스, MLB 최초 같은 달에 3개국서 정규시즌 경기 이영자
24-04-29 09:50
23256
모두가 놀랐던 IBK행...‘레전드’ 여오현의 새 출발 “나부터 솔선수범, 선수들에게 자신감 심어줄 것” [SS인터뷰] 홍보도배
24-04-29 09:49
23255
‘169㎞ 총알타구’ 이정후, 3G연속 안타행진…SF 3-2승리 기여 섹시한황소
24-04-29 09:21
23254
쳤다 하면 하드히트, 이정후 안타 '출석체크' 계속된다…추가점 이끄는 안타로 4G 연속 출루 박과장
24-04-29 08:44
23253
"8회 등판 없었는데"…감 잡은 'KBO MVP' 페디, 8⅓이닝 2실점 '인생투'로 빛났다 디발라
24-04-29 08:33
23252
1,769억 미드필더, PSG와 협상 시작했다…이강인 새 파트너로 급부상 장사꾼
24-04-29 07:41
23251
'계속 추락하는 데체르비' 브라이턴, 본머스에 0-3 완패하며 5경기 무승… 이러다 하위권 순대국
24-04-29 07:41
23250
'민재랑 경쟁할게요!' 결심하는 순간, 뮌헨은 협상 돌입..."재계약 안 하면 팔아야지" 소속팀도 인정 원빈해설위원
24-04-29 0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