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잡지 “함부르크, 이재성 이적료 40억원 제안”

385 0 0 2021-01-18 16:09:02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이재성(29·홀슈타인 킬)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여름 이적료 300만 유로(약 40억 원)를 제시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독일프로축구팀이 2부리그 함부르크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독일 주간지 ‘로텐부르크 룬트샤우’는 17일(한국시간) “함부르크는 이번 시즌 시작 전부터 매우 특별한 플레이메이커 이재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2020년 여름 이적시장 기간 (팔 생각이 있다면) 300만 유로를 준비해뒀다고 홀슈타인 킬에 연락했지만 거절당했다”며 전했다.

이재성은 2017 K리그1 MVP 및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참가를 발판으로 입단한 독일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2018-19시즌부터 컵대회 포함 82경기 20득점 21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이재성을 영입하기 위해 지난여름 이적료 300만 유로, 약 40억 원을 제시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독일프로축구팀이 2부리그 함부르크라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SNS‘로텐부르크 룬트샤우’는 “이재성 현재 계약은 이번 시즌까지다. 따라서 이적료를 받고 팔 기회는 2021년 1월이 마지막이다. 함부르크는 홀슈타인 킬의 생각이 바뀌길 기다리고 있지만, 또 실패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홀슈타인 킬은 1963년 독일 전국리그 도입 이후 아직 한 번도 1부리그를 경험하지 못했다. 2020-21시즌도 8승 5무 3패 득실차 +9 승점 29로 4위에 머물고 있다. 독일 2부리그는 1·2위가 1부리그로 직행하고 3위는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이재성은 홀슈타인 킬이 승격하지 않으면 잔류할 명분이 없다. ‘로텐부르크 룬트샤우’는 “구단은 이재성과 이번 시즌 끝까지 함께하길 원하지만, 축구에선 그 어떤 것도 배제할 수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며 1월 떠날 확률이 0은 아니라고 봤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8947
마캠 가려고 군 휴가도 아낀 남자, 감독은 흐뭇 "10승도 기대" 정해인
21-01-19 00:35
8946
32경기 2골 레알 '골칫덩이'…독일 가자마자 '골폭풍' 홍보도배
21-01-18 23:12
8945
손흥민 몸값 '절반'…레알 라카제트 러브콜 불쌍한영자
21-01-18 21:23
8944
양현종, 국내 이적 가능성은? "타구단 제안 없다, KIA가 최우선" 캡틴아메리카
21-01-18 20:16
8943
김태형 감독이 꼽은 MVP, 억대 연봉만큼 무거워진 어깨 순대국
21-01-18 19:14
8942
요즘 농구는.. 이아이언
21-01-18 18:14
VIEW
독일 잡지 “함부르크, 이재성 이적료 40억원 제안” 이아이언
21-01-18 16:09
8940
모리뉴·베일 ‘루비콘강’ 건너나...모리뉴 “나의 인내심을 테스트하지 말라!” 몸값 못하는 베일에 불만 폭발...베일 데려온 레비 회장도 '겨냥' 픽샤워
21-01-18 15:01
8939
오늘도 건승요 곰비서
21-01-18 14:28
8938
상대 때린 메시, 커리어 사상 첫 퇴장+우승 실패 굴욕 오타쿠
21-01-18 13:19
8937
메시 아내 육체미 과시, 권투선수 깜짝 변신 호랑이
21-01-18 11:40
8936
'리그 전경기 출전' 손흥민, 최소 8일 이상 휴식…재충전 후 리버풀 만난다 극혐
21-01-18 10:38
8935
굿모닝 미니언즈
21-01-18 09:31
8934
'황의조 결승골' 보르도, 니스에 3-0 승리 물음표
21-01-18 08:50
8933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1-18 07:54
8932
언터 갔는데 오바 필이냐 손예진
21-01-18 06:03
8931
나 날라가구 어려운거 하나 남았네 애플
21-01-18 04:11
8930
'이강인 벤치' 발렌시아, 코파 알코르콘전 명단 발표 날강두
21-01-18 02:31
8929
역시 첨 생각한게 맞아 오타쿠
21-01-18 00:53
8928
손흥민 케인 의존증 탈출…? "토트넘, 디 마리아 영입 추진" 손나은
21-01-17 22:18
8927
리버풀이냐 맨유냐 아이언맨
21-01-17 20:55
8926
베일 왜 안써?… “몇몇 선수들 무리뉴 태도에 놀랐다” 극혐
21-01-17 19:42
8925
내일 눈 많이 온다고하네요. 정든나연이
21-01-17 18:36
8924
토트넘 1명 유로파 못 뛴다…에릭센 복귀 장애물 치타
21-01-17 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