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선수, 토트넘과 합의했지만 감독 없어 이적 못해" 디애슬레틱

380 0 0 2021-06-25 07:17:59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명의 선수가 토트넘 이적을 눈앞에 뒀지만 감독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토트넘은 자칫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내 다른 클럽에 선수를 빼앗길지도 모른다.

토트넘이 조세 무리뉴를 경질한지 벌써 10주가 지났지만 여전히 감독 자리는 비어있다. 많은 후보가 거론되고 탈락하는 가운데 선수 영입 작업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 익명의 선수는 토트넘과 합의를 마쳤음에도 감독이 정해지지 않아 이적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익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토트넘의 오랜 관심을 받았다. 선수, 토트넘, 에이전트 사이에 대화가 오가고 있다. 이적 성사에 대해 당사자의 이해에 들어맞지만 딱 하나, 아직 지명되지 않은 감독은 예외”라며 “토트넘이 그 선수의 첫 번째 선택이긴 하지만 다른 EPL 클럽의 중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020-2021시즌 말미 무리뉴를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했다. 시즌 종료까지 라이언 메이슨을 임시 감독에 앉히고 새로운 감독을 물색했다. 하지만 최우선 타깃으로 삼았던 인물들은 각자의 길을 갔다. 

율리안 나겔스만, 한지 플릭, 브랜든 로저스 등은 일찌감치 자신의 거취를 확정했다. 최근 구체적인 대화가 오간 안토니오 콘테, 파울로 폰세카, 젠나로 가투소 모두 토트넘과 인연이 닿지 않았다.

토트넘이 감독 없이 보낸 것이 벌써 10주째다. 거듭된 감독 영입 실패에 여러 후보들이 난립하고 있다. 급기야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위르겐 클린스만, 랑프 랑닉 등 이곳저곳 ‘찔러보기’식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감독이 없다보니 선수 영입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익명의 한 선수는 토트넘과 합의를 마쳤지만 감독이 없기 때문에 이적을 확정하지 못했다. 이 선수는 토트넘 말고도 EPL 내 다른 팀의 관심도 받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감독이 없는 것은 이적 작업의 큰 걸림돌이다. 심신이 갈려나가는 감독 물색 작업이 끝나고, 새로운 감독이 영입 명단에 있는 선수를 허락하기 전까지 모든 이적은 중단된다”라며 “문제는 이렇게 이적이 일시정지되면 다른 팀들에 선수를 가로챌 기회를 준다는 것이다. 또한 선수들이 의구심을 갖게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매체는 “토트넘이 그 선수의 첫 번째 선택이긴 하지만 다른 EPL 클럽의 중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선수가 얼마나 기다릴 수 있을까. 만약 새로운 감독이 그 선수가 자신의 타입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떻게 될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068
아스날이 8억에 팔았던 유망주, 리버풀이 '534억'에 노린다 해적
21-06-26 14:28
11067
'토트넘에 포르투갈 왕국 건설?'...英매체, 누누 오면 영입 예상 5인 전망 이영자
21-06-26 13:27
11066
8년 전 베일 이적료로 샀던 7명, 에릭센 빼고 전멸... ‘케인 팔아도 걱정’ 홍보도배
21-06-26 12:06
11065
맨유가 그토록 원하던 산초, OT 입성 코앞...이적료 1200억 장사꾼
21-06-26 10:47
11064
[442.euro] 22세 기준 호날두 vs 음바페 전격 비교 원빈해설위원
21-06-26 09:47
11063
'너무나도 당연하다' 누누, 토트넘 부임 조건 "케인-손흥민 잔류" 찌끄레기
21-06-26 08:52
11062
산초, 결국 맨유 간다…"이적 협상 마무리 단계" 6시내고환
21-06-26 06:39
11061
이번주는 폭망햇네 뉴스보이
21-06-26 04:59
11060
오타니 또 1900년 이후 최초 ML 새 역사 썼다, '日열도 흥분' 불쌍한영자
21-06-26 03:26
11059
'일본 기다려' 프랑스, 도쿄 올림픽 명단 발표...'음바페 없고 지냑 있다' 간빠이
21-06-26 02:00
11058
어이가 가출했다 지금 불도저
21-06-26 00:05
11057
800억 대형 공격수, 손흥민 새 파트너 될까 노랑색옷사고시퐁
21-06-25 22:25
11056
포항 졌네 ㅜㅜ 박과장
21-06-25 20:24
11055
'150km 광속구' 파이어볼러, 드디어 1군 무대 컴백 [오!쎈 대구] 조현
21-06-25 17:35
11054
금일 야구 조폭최순실
21-06-25 16:16
11053
"조금 늦었지?"...토티 환영 인사에 답한 무리뉴 떨어진원숭이
21-06-25 15:13
11052
건승하세요 손예진
21-06-25 14:15
11051
추신수표 생존 본능, 박효준에게도 영향력 미쳤다…“살아남는 법 가르쳐주셨다” 오타쿠
21-06-25 13:16
11050
조나탄→광주·펠리페→청두딜 '99% 완료'…펠리페 이적료 20억↑ 가습기
21-06-25 11:36
11049
‘6월 성적은 류현진 능가’ 반등한 토론토 2선발, 감독 “에이스 같다” [사진]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 로비 레이(29)가 최근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레이는 지난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로 시즌 5승을 따냈다. 지난 시즌 도중 트레이드 극혐
21-06-25 09:44
11048
즐거운 하루되세요 ~ 크롬
21-06-25 08:58
VIEW
"익명의 선수, 토트넘과 합의했지만 감독 없어 이적 못해" 디애슬레틱 사이타마
21-06-25 07:17
11046
7분 만에 쓰러진 프랑스 수비수, 결국 유로 2020 조기 마감 이아이언
21-06-25 06:03
11045
올시즌 성패 달렸다! 류현진, 체인지업 부활이냐? 151㎞ 직구냐? 군주
21-06-25 0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