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3타점…김하성 '프로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524 0 0 2021-07-23 10:24:0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더블헤더 선발출장 공수 안정된 활약
김하성, 1차전 1안타·1타점…2차전 1안타·2타점
1차전은 2루수, 2차전 3루수로 잘 치고 잘 잡고
김하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장인이 도구를 탓하지 않는 것처럼 프로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들쑥날쑥한 경기 출장으로 컨디션 조절에 애를 먹고 있지만, 선발 기회를 잡은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에서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김하성이 오랜만에 더블헤더 1·2차전에 모두 선발 출장해 공수에 걸쳐 안정된 활약을 펼쳤다.

1차전은 7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하여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고 2차전은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올렸다.

김하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7번 타자 2루수로 출장한 김하성은 2회초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0-0인 4회초에는 1사 3루에서 중견수 방면으로 직선타로 희생플라이를 기록, 선취타점을 올렸다.

샌디에이고는 5회초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투런포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김하성은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쪽으로 내야안타를 치고 나갔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몇 차례 빼어난 호수비를 펼쳐 벤치의 눈도장을 받았다.

7이닝만 치러진 더블헤더 1차전은 샌디에이고가 3-2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도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더블헤더 2차전에서 7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USA투데이 스포츠=연합뉴스]

2차전에서 김하성의 방망이는 초반부터 폭발했다.

샌디에이고가 2-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151㎞짜리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을 가르는 통렬한 2루타로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였다.

김하성은 4-5로 쫓긴 3회초에는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김하성은 4회말 수비 1사 1루에서 3·유간에 빠지는 공을 잡아 병살플레이를 연출했다.

 이 경기는 5회초 샌디에이고의 공격이 끝난 뒤 폭우가 쏟아져 중단됐다.

 2시간여를 기다려도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서스펜디드게임이 선언됐다.

 경기 재개 일정은 추후 결정된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11514
역시 허저는 멋지네요 + 2 가터벨트
21-07-24 13:10
11513
이강인, 헤타페 이적 거절...스페인 떠나길 원해 가츠동
21-07-24 11:24
11512
“SON, 토트넘의 아이콘”…33세까지 뛰는 ‘클럽 레전드’ 택했다 군주
21-07-24 09:54
11511
케인 맨시티행 '거짓' 판별…토트넘도 맨시티도 부인 장그래
21-07-24 08:43
11510
'주장→감독' 포체티노, PSG와 재계약 완료...'계약 기간 2년' 불도저
21-07-24 05:01
11509
ML 역사상 이런 반전이? 김광현 36년만에 새기록 썼다 노랑색옷사고시퐁
21-07-24 03:29
11508
케인 이적 확실 + 1 섹시한황소
21-07-24 01:24
11507
2부리그는 개막이군 박과장
21-07-23 23:58
11506
무고사에게 당했다! 수원, 인천에 1-2 역전패…후반기 2연패 가츠동
21-07-23 22:43
11505
“김하성, 출전 기회 없었는데…” 감독의 극찬, 팀의 소금으로 떠올랐다 군주
21-07-23 20:53
11504
방역 수칙 어기고 술판 벌인 한현희·안우진·주현상·윤대경 출장정지 징계 장그래
21-07-23 19:24
11503
[오피셜] '팀내 최고 대우' 손흥민, 토트넘과 4년 재계약...2025년까지 원빈해설위원
21-07-23 18:39
11502
좋은하루!! 뉴스보이
21-07-23 17:22
11501
토트넘, '최악' 원정 유니폼 공개에 SON 기용...팬들, "SONNY, 방패 삼지 마" 장사꾼
21-07-23 16:28
11500
'5경기 연속 선발승' 김광현 16년 만에 STL 진기록 썼다 오타쿠
21-07-23 15:07
11499
레이커스 포인트가드, 웨스트브룩이냐 폴이냐...미 매체들, 슈뢰더+쿠즈마_호튼-터커=웨스트브룩 예상 호랑이
21-07-23 13:45
11498
메르세데스, 하루만에 은퇴 번복 손나은
21-07-23 12:20
VIEW
하루에 3타점…김하성 '프로는 상황을 탓하지 않는다!' 극혐
21-07-23 10:24
11496
류현진, 시즌 10승 도전에 적신호, 전담 포수 잰슨 부상 물음표
21-07-23 09:33
11495
즐거운 불금입니다. 크롬
21-07-23 08:31
11494
김학범호, 가시밭길 예고...다 이겨도 8강 '장담 불가' 떨어진원숭이
21-07-23 06:20
11493
"난 말해야겠다, 우리 팬들 실망이다" LAD 로버츠 감독, 홈팬 향한 쓴소리 타짜신정환
21-07-23 02:59
11492
디트 연승은 계속된다 정해인
21-07-23 01:43
11491
'역전패 부른' 한석종의 경고 2장, 모두 오심으로 판정 해적
21-07-23 0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