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진 래쉬포드 '11억' 롤스로이스→3억에 구매한 '255만 유튜버' 충격, "얼마나 찌그러진 거야!"

68 0 0 2024-03-27 02:39:54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한 유튜버가 경매를 통해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서진 롤스로이스를 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한 유튜버가 지난 9월 충돌 사고로 파손된 마커스 래시포드의 낡은 롤스로이스를 구입했지만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손상이 훨씬 더 심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래쉬포드는 지난해 9월 자동차 사고를 당했다. 당시 6라운드 번리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훈련장인 캐링턴으로 돌아와 주차해뒀던 자신의 롤스로이스를 타고 가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 사고 직후 래쉬포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괜찮다는 소식을 전했다. 당시 74세의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와 충돌해 조수석 에어백이 터지기도 했지만 엔진과 내부에 문제는 없었다. 다만 공개된 래쉬포드의 자동차 사진에는 전면, 왼쪽 전면 날개, 후면 왼쪽 바퀴 및 범퍼 등이 크게 파손된 모습이었다.

이후 래쉬포드는 사고가 났던 차를 경매에 올렸다. '더 선'은 지난 2월 "래쉬포드는 그의 부서진 70만 파운드(약 11억 원)의 롤스로이스를 경매에서 아주 적은 가격에 올렸다. 지금까지 래쉬포드의 차에 대한 입찰은 111건이 올라왔으며 현재 최고가는 15만 2500파운드(약 2억 5600만 원)다"라고 전달했다. 

상당한 수리 비용이 들 예정이라는 사실도 전해졌다. 매체는 "전문가들은 래쉬포드의 차를 도로에서 다시 주행하려면 최소 10만 파운드(약 1억 6000만 원)상당의 수리 비용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는 주머니가 넉넉한 사람에게는 현명한 투자다. 경매 사이트의 스냅 사진을 보면 이 차는 현재 주행 거리가 1135마일(약 1826km)에 불과다"고 설명했다.

이후 래쉬포드의 자동차가 팔렸다. 매체에 따르면 25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맷 암스트롱은 래시포드가 차량 구입에 지불했던 70만 파운드보다 현저히 적은 금액인 18만 5천 파운드(약 3억 1300만 원)로 이 롤스로이스를 얻었다.

하지만 암스트롱의 생각보다 차량의 상태는 심각했다. 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롤스로이스의 시동을 걸기 위한 작업 과정을 공개했다. 자동차는 뒷바퀴가 완전이 손상되고 창문도 한쪽이 깨져 있었다. 결국 오랜 시간 끝에 차량의 시동을 거는 데 성공했지만, 한 번의 성공으로 그쳤다. 암스트롱은 이 롤스로이스 복원 작업을 위해 사용되는 금액 일부를 래쉬포드가 후원하고 있는 푸드뱅크 자선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도 알렸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22692
"맨유행? 영광이지만 난 울브스 감독"...황희찬 안 떠나면 다음 시즌도 '핵심' 소주반샷
24-03-30 20:33
22691
'국대 복귀' 백승호, 키패스 5회+평점 2위...버밍엄은 QPR에 1-2 역전패→강등권 여전히 코앞 철구
24-03-30 05:00
22690
한때 유벤투스 황금기 이끌었는데..."맨유로 돌아간 건 실수, 발롱도르도 받을 수 있었다" 손예진
24-03-30 02:57
22689
'김민재 지도 안 한다!' 사비 알론소 감독, 레버쿠젠 잔류 확정 유력...기자회견서 직접 입 연다 애플
24-03-29 22:17
22688
맨유 골 터지자 '주먹 불끈'...'정말 보석 같은 선수야' 환호 섹시한황소
24-03-29 17:12
22687
‘킬리안 음바페 로탱?’... 음바페의 갑작스러운 실명 공개→팬들은 당황 조폭최순실
24-03-29 16:02
22686
'승부조작 여파' 베트남 LoL 리그, 플레이오프 강행 결정 타짜신정환
24-03-29 15:27
22685
뿌연 서울 하늘 미세먼지 경보 ‘매우 나쁨’, 29일 잠실 KIA-두산전 정상 개최 가능할까…KBO “계속 기상 정보 확인 중” 스킬쩐내
24-03-29 15:14
22684
'발롱도르 후보' 김민재, 누가 벤치에서 꺼내줄까...알론소 레버쿠젠 감독 "바이에른 뮌헨 안 간다" 질주머신
24-03-29 14:34
22683
류현진 빼고 다 이기다니…158km 괴물이 5선발, 한화 이래서 강팀이구나 소주반샷
24-03-29 13:48
22682
1,460억 이하로는 이적 불가라는데…맨시티가 새 중원 사령관으로 낙점 노랑색옷사고시퐁
24-03-29 02:17
22681
‘김단비 맹폭+최이샘 빅샷’ 우리은행, 2쿼터 연속 14실점 딛고 대역전극…V12 -1승 가츠동
24-03-28 22:59
22680
계속되는 이적설에 '김민재 경쟁자'도 폭발..."민재 아무 말도 안 하는 데 왜?" 질주머신
24-03-28 17:39
22679
아스널, ‘1,461억’ 공격수 영입 준비…확실한 관심, 이미 관찰 이뤄져 손예진
24-03-28 16:28
22678
박항서 베트남행? 한국이 히딩크를 부르는 것과 같아...베트남 축협, 다른 후보 물색할 것 호랑이
24-03-28 15:13
22677
황선홍, 국가대표 정식 감독 가능성 일축… 때마침 무리뉴 "국대 관심" 가습기
24-03-28 14:20
22676
난 어차피 유로 최종명단 뽑힐 건데...'독일전 0-2 패배' 이유?→프랑스 일부 선수 동기부여 실종 섹시한황소
24-03-28 02:10
22675
'민재 남아줘!' 김민재 경쟁자, 맨유-인터밀란 이적설에 "현실과 동떨어진 소리" 일침 박과장
24-03-27 23:28
22674
'제2의 케인'이라더니, 4개월째 '무득점'..."형편 없이 대한 감독 때문이야!" 비판 질주머신
24-03-27 17:12
22673
'5할 육박'인데 탈락이라니…시범경기 타율 0.477 박효준, 이정후와 짧은 만남 후 마이너행 소주반샷
24-03-27 16:50
22672
오타니, '통역 60억 절도 사건' 충격일까…에인절스전 2타수 무안타→3G 연속 침묵 손나은
24-03-27 14:46
22671
글러브 굴절, 뜬공 미루기, 송구 실책…이런 '억까'도 없다, 고우석의 가혹했던 패전 멍에→더블A 음바페
24-03-27 12:41
22670
안토니보다 심하네...'1000억' 영입→'455일 0골'...맨유에서 부활 절실 장그래
24-03-27 05:29
VIEW
부서진 래쉬포드 '11억' 롤스로이스→3억에 구매한 '255만 유튜버' 충격, "얼마나 찌그러진 거야!" 순대국
24-03-27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