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도 항의한 알리송 핸드볼... 토트넘 팬들은 “LiVARpool 이니까”

438 0 0 2021-01-31 05:12:18 신고
※ 5회 신고 누적시 자동 게시물이 블라인드 처리됩니다. 단 허위 신고시 신고자는 경고 또는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디오 판독(VAR)으로 희비가 엇갈린 토트넘 홋스퍼 팬들이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리버풀과의 안방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경기 초반부터 VAR이 존재감을 뽐냈다. 전반 3분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완벽한 침투로 리버풀 수비진을 허물었다. 이어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기쁨도 잠시. VAR 판독이 이뤄졌다. 케인의 패스 이전 상황에서 손흥민의 발뒤꿈치가 근소하게 앞서 있던 것으로 판단돼 득점이 취소됐다. 토트넘은 허무할 수밖에 없었고 실점이라 생각했던 리버풀은 기쁜 마음과 함께 전열을 재정비할 수 있었다.

이번엔 토트넘의 항의가 나왔다. 전반 35분 케인이 침투하는 손흥민을 향해 공을 띄워 보냈다. 하지만 리버풀의 수문장 알리송 베커가 페널티박스 라인까지 빠르게 뛰어나와 공을 품에 안았다.

손흥민은 두 손을 번쩍 들어 웃으며 부심과 주심을 차례로 쳐다봤다. 박스 밖에서 공을 잡았다는 항의였다. 알리송 역시 부심을 바라봤지만, 경기는 속행됐다.

‘스퍼스 웹’은 이 장면을 게재하며 “왜 이 상황은 다시 보지 않을 것인가?”라며 의문을 품었다.

한 팬은 “그건 매 경기 ‘LiVARpool’이기 때문이다”라며 리버풀 팀명과 VAR을 혼합해 혜택을 보고 있다고 비꼬았다. 300명이 넘는 팬들이 공감을 표했다.

다른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팬은 “이건 상관없다. 우린 끔찍한 경기력을 보였고 질만 했다”라며 해당 장면이 승패를 가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 댓글 더보기
※ 로그인 후 이용가능합니다.
0 / 300
번호 제목 작성자 시간
9135
오늘하루도 호랑이
21-01-31 12:42
9134
'탈중국이 대세?' 중국 구단과 계약 끝낸 선수 3인 음바페
21-01-31 11:34
9133
인종차별에 대한 맨유 래시포드의 냉철한 반응, "그래 나 흑인이야, 그게 자랑스러워" 물음표
21-01-31 10:16
9132
즐거운 아침 요 ~ 크롬
21-01-31 08:10
9131
맨유, "맥토미니 교체 이유는 위경련...심각하지 않길 바라" 장사꾼
21-01-31 06:30
VIEW
손흥민도 항의한 알리송 핸드볼... 토트넘 팬들은 “LiVARpool 이니까” 순대국
21-01-31 05:12
9129
오늘은 마드리드가 똥탕이구나 닥터최
21-01-31 02:02
9128
아아아 갑자기 볼로냐 겁나 밀어부친다 찌끄레기
21-01-31 00:46
9127
불안하게 에버튼 무흐름이다 6시내고환
21-01-30 22:49
9126
함부르크 레뒤 뉴스보이
21-01-30 21:04
9125
하나원큐 겁나 쫄았다 불쌍한영자
21-01-30 19:53
9124
[LCK] 리브-젠지, 라인업 발표...'플로리스' 성연준 2연속 선발 장그래
21-01-30 18:26
9123
DRX/젠지 오늘 슬리가자 ! 타짜신정환
21-01-30 18:25
9122
[단독] '토트넘 이적' 조소현, 팀 내 최고 대우 받는다...임대 포함 '2년 6개월 계약' 박과장
21-01-30 17:53
9121
역시 KB손해보험 떨어진원숭이
21-01-30 16:34
9120
'트레이 영 41득점' 애틀랜타, 워싱턴 4연패 빠뜨려 원빈해설위원
21-01-30 15:31
9119
"제2의 보그스 떴다" 키 157cm 단신 다넬 로저스에 NBA가 '들썩'...ESPN 등 미 매체들 UMBC 4년생 집중 조명 픽샤워
21-01-30 14:55
9118
오늘 느바 달달하구먼 ㅎㅎ 오타쿠
21-01-30 13:39
9117
'지역방어' 최초 도입한 존 채니 감독 별세...향년 89세 호랑이
21-01-30 12:52
9116
'3,000득점 대기록' 하나원큐 강이슬 "경기 전까지 몰랐다" 아이언맨
21-01-30 11:37
9115
블라인드 처리된 게시물 - 작성자 또는 관리자만 확인가능 장팔춘
21-01-30 11:06
9114
포체티노의 '뒤끝작렬'..."나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냈기 때문에 경질됐다" 토트넘 '저격' 음바페
21-01-30 10:15
9113
형님들 오늘도 건승하세요 미니언즈
21-01-30 08:45
9112
양현종도 '30억' 리턴 위로금? 다나카 96억·스가노 85억 연봉 신기록 크롬
21-01-30 07:55